[생활날씨] 내일 오전까지 공기질 일시 나쁨…내륙 소나기
이틀 연속 말썽이던 황사는 바람에 밀려서 대부분 해소가 됐습니다.
지금은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한 곳이 많은데요.
내일도 공기질 깨끗하겠지만 오전까지는 곳곳으로 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높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 비공식적으로 경기도 광주가 29.4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그 밖에도 대구 27.3도, 서울은 26.6도 등 초여름 더위가 나타난 곳이 많은데요.
뜨거운 볕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렸고요.
열기는 대기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소낙성 비구름대가 내륙 곳곳으로 지나고 있는데 비가 내리는 곳들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고요.
또 곳곳으론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대체로 맑겠고요.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은 초속 1~4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 연휴기간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금요일과 일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대체 공휴일인 다음 주 월요일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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